성적표 사진부터 입시 전략까지 — 성적나침반 기능 전체 정리

성적표 사진부터 입시 전략까지 — 성적나침반 기능 전체 정리

학부모용 AI 입시전략 서비스 ‘성적나침반’이 실제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기능 단위로 정리했다. 성적표를 올리는 첫 단계부터 입시 전략이 나오기까지, 그 사이에 어떤 과정이 있는지 살펴본다.

1단계 — 성적표 사진을 올리면 표가 데이터가 된다

시작은 성적표다. 종이 성적표를 사진으로 찍어 올리면 AI가 이를 읽어 과목별 점수, 등급, 성취도를 구조화된 데이터로 변환한다. 사용자가 표를 보고 숫자를 하나하나 옮겨 적을 필요가 없다.

여기서 중요한 지점이 하나 있다. 2025학년도 입학생부터 내신 등급제가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개편됐다. 2026년 현재 고1과 고2는 5등급제, 그 이전 학년은 9등급제를 적용받는다. 같은 ‘1등급’이라도 학년에 따라 상위 4%와 상위 10%로 의미가 완전히 다르다.

성적나침반은 이 차이를 등급 체계 정보와 함께 저장해 구분한다. 등급 숫자만 기록하면 학년이 다른 성적을 비교할 때 잘못된 결론이 나오기 때문이다.

추출된 결과는 곧바로 저장되지 않는다. 사용자가 화면에서 확인하고 수정한 뒤 확정하는 단계를 거친다. AI가 잘못 읽은 부분이 그대로 데이터베이스에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구조다.

2단계 — 내신과 모의고사를 섞지 않는다

내신 성적표와 모의고사 성적표는 양식과 지표 체계가 완전히 다르다. 내신은 원점수, 과목평균, 표준편차, 수강자수, 석차등급 또는 성취도로 구성되고, 모의고사는 원점수,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으로 구성된다. 과목별 만점 기준도 다르다.

이 서비스는 두 체계를 별도 항목으로 분리해 저장한다. 산출 기준이 다른 값을 하나로 합친 평균은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조회할 때도 출처별로 구분해 보여준다.

3단계 — 성적 외의 기록을 쌓는다

성적만으로는 학생부종합전형에 대응할 수 없다. 성적나침반은 세 가지 기록을 추가로 관리한다.

생활기록부 활동 —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동아리 활동, 진로 활동을 학년도와 항목별로 기록한다. 봉사 누적시간도 함께 집계된다.

학사 일정 — 시험 기간, 과목별 수행평가 일정과 평가 방식, 제출 기한을 등록한다. 다가오는 일정과 지나간 일정을 범위별로 조회할 수 있다.

학습 기록 — 날짜별로 공부한 과목, 범위, 시간을 남긴다. 이 데이터가 쌓이면 과목별 학습 시간 분포와 공부 습관을 분석할 수 있다.

4단계 — 쌓인 데이터를 조회한다

기록만 하고 볼 수 없으면 의미가 없다. 각 항목은 목적에 맞는 조회 기능을 제공한다.

성적 이력은 학년도, 학기, 출처별로 좁혀서 볼 수 있고, 원본 목록과 함께 집계값이 제시된다. 원점수 평균, 성취도 분포, 석차등급 학점가중평균이 함께 나오기 때문에 개별 점수를 일일이 계산할 필요가 없다.

일정은 다가오는 일정, 이번 주, 이번 달, 다음 달, 전체 범위로 필터링된다. 생활기록부 활동은 학년도별 건수와 항목별 분포가 함께 표시되고, 학습 기록은 총 건수와 기간, 과목별 분포를 요약해 보여준다.

5단계 — 분석과 전략 제안

성적나침반 분석 화면 - 강점 영역과 보완 영역별 생활기록부 전략 제언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강점과 보완점을 구분하고 실행 방안을 제안한다.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에게 질문하면 분석이 나온다. 지금 성적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어떤 과목이 강점이고 어디가 발목을 잡는지, 생활기록부 세특을 어떤 방향으로 채워야 하는지를 제시한다.

진단에서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강점 과목에 대해서는 관련 주제의 탐구 보고서 작성 방향을 제안하고, 보완이 필요한 과목에 대해서는 극복 과정을 세특에 어떻게 반영할지까지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학습 기록이 쌓이면 공부 시간과 방법의 효율성도 분석 대상이 된다. 어떤 과목에 시간을 얼마나 쓰고 있는지, 그것이 성적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다.

비용이 드는 경로와 들지 않는 경로

이 서비스는 두 개의 입력 경로를 제공한다. 하나는 AI와 대화하는 채팅 방식이고, 다른 하나는 웹 화면에서 직접 입력하는 방식이다.

일정 등록, 학습 기록 작성, 자녀 정보 수정처럼 입력 형태가 정해진 작업은 웹 화면에서 처리할 수 있다. 이 경로는 AI를 거치지 않기 때문에 사용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반면 성적표 사진 판독이나 자유로운 질문에 대한 분석은 AI가 처리하므로 사용한 만큼 요금이 부과된다.

회사 측은 이 차이를 화면에 명시해 사용자가 저렴한 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요금 구조는 자녀 1명 기준 하루 99원의 기본료에 실제 사용한 AI 분석량이 더해지는 방식이다.

휴대전화에 앱처럼 설치할 수 있다

별도 앱스토어 등록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홈 화면에 추가하는 방식으로 설치된다.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지원하며, 설치하면 일반 앱처럼 아이콘을 눌러 바로 접속할 수 있다.

로그인 세션은 7일간 유지되며 접속할 때마다 갱신된다. 매번 로그인하지 않고 아이콘만 눌러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설계다.

미성년자 데이터를 다루는 만큼의 절차

개인정보보호법상 만 14세 미만 아동의 개인정보를 처리하려면 법정대리인의 동의가 필수다. 성적나침반은 자녀 등록 화면에서 생년월일을 입력하면 만 14세 미만 여부를 자동으로 판별하고, 해당하는 경우 법정대리인 동의 절차로 전환된다.

동의 기록은 별도 테이블에 저장되며, 등록 처리와 동의 기록이 하나의 트랜잭션으로 묶여 있다. 동의 기록이 실패하면 자녀 등록 자체가 취소되는 구조로, 동의 없이 아동 데이터만 남는 상황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다만 현재 만 14세 미만 등록은 일시적으로 제한돼 있다. 법 제22조의2는 동의를 받는 것과 그 동의를 확인하는 것을 각각 별개 의무로 규정하는데, 확인 수단인 문자 발송 준비가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준비가 끝나는 대로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적표 원본 파일은 비공개 저장소에 보관되며 외부에서 직접 접근할 수 없다.

정리하면

성적나침반은 성적표 한 장에서 출발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그 데이터로 전략을 세우는 구조다. 한 번 진단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3년간 아이가 변해가는 과정을 따라가며 방향을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 기존 컨설팅 방식과 구분되는 지점이다.

서비스에 대한 상세 정보와 요금 안내는 square.layer-hub.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글쓴이: 편집국 | 레이어허브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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